<토성의 물리적 특성>

 #질량 : 지구의 95배                                                 

#궤도 장반경 : 9.54AU(1AU=1억 5천만km)

#궤도 이심율 : 0.0.056                         

#평균 밀도 : 0.69g/ cc

#공전주기 : 29.46년(10,759일)   

#회합주기 : 378.1일

#자전주기 : 10시간 14분              

#표면중력 : 지구의 1.17배

#알베도 : 0.50                               

#탈출속도 : 36km/s

#표면온도 : 95K(0도는 약273K)  

#위성개수 : 타이탄을 포함한 17개.

#대기성분 : 수소가 풍부하고 메탄과 암모니아가 있음.

 **토성에 대하여..

보이저 1호, 2호는 각각 1980년과 다음해에 토성에 접근하여 놀랄 만큼 상세한 구조를 보여주는 고리의 화상을 보냈다. 토성의 고리는 구름의 정상으로부터 약 7000km 에서 30만km이상의 높이까지 퍼져 있다. 그것은 균일하게 퍼져 있는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에 틈이 있고, 밝기의 정도가 다른 띠가 동심원상으로 연결 되어있다. 이러한 겉모양으로부터 고리는 A, B, C, D, E, F, G의 일곱 가지로 분류된다. 지구에서 똑똑히 보이는 것은 A고리와 B고리이다. 가장 밝은 B고리와 A고리 사이에는 상당히 큰 틈이 있는데 이것은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카시니 간극'이라 불리고 있다. A고리 안에 가느다란 '엥케간극'이 있다는 사실은 보이저의 탐사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보이저는 이들 고리가 더욱 가느다란 무수히 많은 고리로 되어 있다는 것과 완전한 간 근으로 생각되었던 곳에서도 가느다란 고리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고리의 형태는 원형뿐만 아니라 타원형의 것과 비틀어져 있는 것도 있다. 또 고리의 두께는 최대 20m라는 데이터가 나와 있다. 고리의 너비를 생각하면 이것은 굉장히 얇은 것이다. 각각의 고리는 얼음 입자로 형성되어 있다. 얼음 이자는 빛이나 전파를 반사한다. 이 반사율을 통해 구한 고리 입자의 크기는 쌀알 크기에서 지금 약 10m의 것까지 있다. 크기와 수와의 관계를 보면 작은 입자일수록 그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토성의 위성은 17개로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가장 많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 이중에서 13개는 토성에서 약 53만km이내의 궤도를 돌고 있다. 그 바깥쪽 위성은 토성에서 122만km, 148만km, 356만km로서 띄엄띄엄 분포하고 있다. 가장 바깥쪽의 포오베는 토성에서 1295만km나 떨어져 있다. 크기를 비교해 보면 최대의 위성 타이탄의 지름은 약 5000km이고, 지름500-1500km의 것이 5개, 그 밖에는 지름400km이하의 작은 위성이다. 소위성의 대부분은 구형이 아니고 불규칙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보이저에 의해 발견된 것인데, 이 가운데는 그때까지 알려져 있던 큰 위성과 동일한 궤도를 돌고 있는 것이 있다. 예컨대 테티스라는 위성의 앞과 뒤를 각각 테렛,토와 칼립소라는 위성이 돌고 있다. 세 위성은 각각 60도 씩 떨어져 있다. 이것은 역학적으로 안정된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토성의 무든 위성은 주로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목성의 위성 중에는 이오처럼 암석질의 것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타이탄을 제외한 토성의 위성전부의 표면은 많은 크레이터로 덮여 있어 형성 직후의 심한 운석충돌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토성 최대의 위성 타이탄은 행성 급의 크기이다. 그 지름은 수성보다 약간 크다. 타이탄은화성보다 진한 대기가 있는 유일한 위성인데, 약 1.5기압의 대기가 존재한다. 이 대기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주로 질소로 구성되었고 소량의 아르곤과 메타 외에 탄화수소, 시안화합물도 포함되어있다. 타이탄은 오렌지색의 안개로 덮여 있다. 이 안개는 대기 중의 분자와 태양광이 반응하여 만들어진 일종의 스모그와 같은 것으로서 복잡한 고분자의 유기물을 포함하고 있다 한다. 이와 같은 환경은 생물이 태어나기 전의 원시지구와 닮았다.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의 부분이 많다. 타이탄의 대기를 자세히 조사하면, 생명 탄생의 메커니즘을 푸는 단서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타이탄의 표면은 -177도로서 목성이나 토성의 다른 위성과 마찬가지로 얼음으로 덮여 있는 것 같다. 이와 같은 저온에서도 메탄이나 에탄은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기중의 구름에서 이것들이 비처럼 내려 쏟아져 바다나 호수 가된 것인지도 모른다. 대기 중에서 생긴 복잡한 고분자의 탄화수소가 가라앉아 탄화수소의 바다를 구성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